정보가 돈이 되는 인포투머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전현무계획2 48회, 서울 줄 서는 맛집 장충동 편! 단팥빵 한입에 배우 최강희도 감탄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과, 촉촉하고 부드러움이 일품인 원조 장충동 족발집.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맛있으면 일단 쳐들어가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48회 줄 서는 맛집 투어!
세상엔 먹을 게 너무 많다! 전국 방방곡곡, 골목 구석구석 숨어 있는 전설의 찐 로컬 맛집들, 지금 만나 보세요. 한 입 크게 베어물 준비, 되셨나요?
단팥빵도 일품인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장충동 빵집
단팥빵 한 입에 “팥이 달라!”라며 최강희도 감탄한 장충동 빵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이곳은 1945년 광복 이후 일본인이 두고 간 제빵 기구로 창업주가 1946년 명동에서 문을 연 데서 시작됐습니다.
군산의 이성당(1945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빵집으로, 전주의 PNB 풍년제과(1951년), 대전의 성심당(1956년), 대구의 삼송빵집(1957년) 등과 함께 전국 빵지 순례 코스에서 반드시 거론되는 대한민국 대표 빵집이죠.
1973년 명동에서 지금의 장충동으로 자리를 옮긴 뒤 현재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광복의 기쁨을 담아 지어졌고, 로고는 ‘어렵게 찾은 나라를 오래 지키자’는 의미로 무궁화를 사용했으며, 직원 유니폼에는 작은 태극기가 새겨져 있답니다.
개업 초기에는 양갱과 단팥빵이 주메뉴였지만, 1947년 선보인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한창 인기가 절정일 때는 직원들이 365일 쉬지 못했고,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8,000개가 팔려 전날 밤 새벽 3시까지 불이 꺼지지 않았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또 입시철에는 수험생을 위한 찹쌀떡을 사기 위해 전날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있었죠.
한때 패스트푸드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려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전통을 지키면서도 레트로와 뉴트로를 접목해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세월의 감성과 변하지 않는 빵맛이 어우러지며 지금은 MZ세대에게도 ‘힙한 빵집’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해온 서울의 자랑, 장충동의 명물인 이 줄 서는 빵집. 방문 정보와 예약, 포장, 온라인 구매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정보🔽
원조의 원조 장충동 족발집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1등”이라며 전현무가 감탄한 장충동 족발집. 장충동 족발 골목에 수많은 원조가 있지만, 진짜 오리지널로 불리는 곳이 바로 이 집이죠.
한국전쟁 이후 남하한 실향민들이 장충동에 정착하면서 생계를 위해 녹두빈대떡을 팔기 시작한 것이 장충동 족발 거리의 시작이었어요. 그러다 1963년 장충체육관이 문을 열면서 각종 경기와 행사를 보러 온 인파가 몰려들었고, 관람 후 족발집에서 한 끼를 해결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골목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죠.
1대 사장님이었던 이경순 할머니는 1960년 무렵 이 일대 작은 하꼬방(판자집)에서 손윗동서와 함께 10원짜리 빈대떡을 팔며 장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간판도 없던 이 집을 사람들은 ‘쌍과부집’이라 불렀는데, 장충체육관과 가까워 늘 손님들로 붐볐다고 해요.
복싱·배구·농구 경기가 열리던 체육관 덕분에 감독과 선수들이 단골로 드나들었고, 이경순 할머니에게 “이북에서 내려왔으니 족발을 팔아보라”는 손님들의 권유가 이어졌습니다. 마침 새로운 안주거리가 필요했던 터라 중국식 오향장육을 응용해 만들어낸 것이 바로 지금의 장충동 족발이었죠.
1975년경에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고향 평안도의 이름을 가게 상호에 담아 정식 간판을 걸었어요. 그렇게 전설의 족발집은 무려 60년 동안 같은 맛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조카며느리가 15년 전부터 대를 이어 정성껏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2007년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 15권에 소개되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고, 이후 백종원의 3대 천왕, 수요미식회, 밥블레스유, 생생정보 등 각종 맛집 프로그램에 단골처럼 등장하며 줄 서는 전국구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집의 족발은 양념과 단맛이 강한 다른 집들과 달리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육질이 특징이에요. 그래서 늘 웨이팅이 길고,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죠. 배우 최강희마저 커다란 뼈를 들고 뜯을 정도로 빠져들었던 곳, 족발 좀 먹어본 사람들에게는 성지라 불리는 맛집입니다.
오늘 밤, 장충동에서 진짜 원조 족발 한 판 어떠세요? 줄 서도 후회 없는 원조 맛집, 방문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아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원조 중의 원조 장충동 족발집 🔽
이미지 출처: 전현무계획2 & 네이버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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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현무계획2 48회 무교동 낙지볶음 맛집처럼, 방송에 소개된 이후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국의 노포들을 앞으로도 계속 소개해 드릴게요. 즐겨찾기를 해두시면 유용한 맛집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